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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언론계 명예 실추시켜온 서창훈 신문윤리위 이사장은 퇴진하라”

by PCMR 2022. 8. 19.

 

[기자회견문]

범죄경력’, ‘토호유착’  서창훈 이사장 사퇴를 촉구한다

 

사장 시절 신문사 별관 매각대금 임의 사용, 이사장으로 있는 대학교 등록금 유용 등 횡령 및 탈세 혐의로 징역 3, 집행유예 4, 추징금 10 억원. 신문사 최대 주주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옹호 보도를 주도한 의혹. 이를 비판한 시민단체 활동가 고소·고발. 현직 언론사 회장 신분으로 유력 정치인 대선캠프 상임대표로 합류.

 

728일 한국신문윤리위원회(“신문윤리위”)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북일보 회장 서창훈 씨의 이력이다. 토착 건설자본·정치권과의 유착관계, 언론과 표현의 자유 침해, 경영 윤리 위반 등. 이 정도면 언론사 대표로서 자질과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런데 그런 이가 대표적 자율규제기구인 신문윤리위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신문윤리위원회는 또 어떠한가. 언론 윤리와 신뢰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대부분 제재가 가장 낮은 단계인 주의가 대부분이고, 과징금 부과는 찾아볼 수 없는 등 실질적인 자율규제기구 노릇을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신문윤리위 심의결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작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광고 집행 지표에 신문윤리위 자율심의 참여 여부를 포함시킴으로서 오히려 책임성이 커졌다. 하지만 신문윤리위는 조직과 관행을 혁신하고 자율규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해야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납득할 수 없는 인사로 답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저널리즘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스스로 저널리즘 가치를 무너트린 장본인 아닌가. 자율규제기구의 권위신뢰를 기반으로 하는데, ‘범죄전력토호유착을 저질렀던 인물이 이사장으로 있는 신문윤리위원회 결정에 이 설리 없다.

 

이에 언론노조, 언론연대, 전국민언련네트워크는 서창훈 이사장과 신문윤리위에 요구한다.

 

하나, 서창훈 이사장은 신문윤리위의 책무와 위상에 걸맞지 않은 인사임을 자각하고 물러나라.

 

하나, 신문윤리위는 주요 일간지 현직 발행인이나 사장이 이사장 자리를 맡아온 구태를 청산하고, 자율규제기구 위상에 걸맞은 인사를 새로 인선하라.

 

 

2022819

언론개혁시민연대·전국민언련네트워크·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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